윈도우 7 이 정상적으로 종료되지 못하거나 정상적으로 시작되지 못하면,
Windows 오류 복구 화면이 뜨게 되고, 해당 단계에선 기본값으로 "시동 복구 시작"이
선택되어 있습니다. 그렇기에 별다른 입력을 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시동 복구가 시작됩니다. 그런데 이런 경우 굳이 시동 복구가 필요 없는 게 보통입니다.
대부분은 "표준 모드로 Windows 시작"을(정상 부팅) 하여도 아무런 문제 없이
윈도우로 부팅할 수 있죠.
그래서 보통 해당 단계가 출력되더라도
표준 모드로 Windows 시작을 선택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차라리 시동 복구 모드가 아예 없는 것이 편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자신에게 시동 복구 모드가 필요치 않다면,
원하는 대로 시동 복구 시작 메뉴를 없애 버릴 수 있습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시동 복구 시작은 컴퓨터 복구(WinRE.wim)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고로 컴퓨터 복구 기능을 해제하면 Windows 오류 복구 화면에서 시동 복구 시작 메뉴가 출력되지 않습니다. 간단하죠?
컴퓨터 복구는 ReAgentc 명령을 통해 해제할 수 있습니다.
명령 프롬프트를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한 후 다음과 같이 명령을 내려주면 됩니다.
reagentc /disable
이후부터는 동일한 상황에서 시동 복구 시작 메뉴 대신,
안전 모드로 대체된 Windows 오류 복구 화면에 출력됩니다.
여기에선 기본값으로 표준 모드로 Windows 시작이 선택되어 있으니,
30초의 딜레이가 있지만 어쨌든 그대로 두면 정상적으로 윈도우로 부팅을 시도하게 되는 것이죠.
한 가지 단점이라면 이렇게 되면 애꿎은 컴퓨터 복구를 사용할 수 없게 된다는 것인데요.
선택은 사용자 몫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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