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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팩타 분갈이...키우기...제일컴퓨터

제일컴퓨터 2019. 4. 2. 22:48








햇빛
햇빛이 잘 들어오는 따뜻한 반양지에서.
햇빛이 부족한 곳에서는 거의 성장을 하지 못하고,
아래쪽부터 잎이 떨어지고 잎의 색깔도 옅어짐
직사광선은 검게 그을릴 수도 있으니 꼭 피해야.

짙은 녹색의 잎이 광합성을 잘 할 수 있도록
잎 위의 먼지도 젖은 수건으로 잘 닦아주시고
곧은 줄기의 수형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화분을 돌려가며 골고루 빛을 쬐어주어야


콤팩타는 생장 속도가 매우 느린 식물이기 때문에 물의 양은 적게.
물을 많이 주면 뿌리가 숨을 쉬지 못하고 세균류의 병에 노출 됨.
겉흙이 마른 후 이틀 정도 기다린 후에 물을 주고,
물은 수돗물을 그대로 주는 것보다 물을 미리 하루 이틀 전에 받아놔
염소 성분을 휘발시킨 후 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에 염소 성분이 많으면 잎에 검은 반점이 생깁니다.

하루에 한 번 잎에도 물을 분무해주면 공중습도를 높여
잎 끝이 갈색으로 마르는 현상과 해충을 예방할 수 있음

온도
적정온도 16-24도 추위에 약함.


습도
일상생활 습도에서도 무리 없이 잘 자랍니다.
다만 공중습도를 좋아하기 때문에
봄, 가을에는 하루에 한 번 정도 분무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비료
생장기에 연 2회

앞서 말했듯이 콤팩타는 생장속도가 매우 느리기 때문에
비료도 조금만 필요로 합니다.
생장이 느리다고 비료를 팍팍 주면 물을 많이 주는 것과 마찬가지로
뿌리에 무리를 줘서 식물을 병들게 할 수 있죠.
생장기인 봄, 여름에 연 2회 정도로만 비료를 주고
콤팩타는 비료가 크게 필요한 식물이 아님.
(휴면기인 겨울에는 절대 비료를 주지 마세요!)


분갈이
2~3년에 한 번, 일반 분갈이 흙과 마사토 7:3 혼합

생장속도가 느린 콤팩타는 2~3년에 한 번씩
흙이 배수성이 좋아야 과습에 의한 세균병에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으니 일반 배양토에 마사토를 섞어서



번식
콤팩타는 꺾꽂이 방식으로 번식시킬 수 있습니다.
식물의 윗부분에서 10cm 정도의 줄기를
잘라 젖은 토양에 그대로 심어주면 되는데요.
새로 심는 줄기 1/3정도의 길이가
땅에 심어질 수 있도록 하시고 뿌리가
새로 나려면 적어도 2~3개월의 시간이 필요 함.


<잎이 갈색으로 변하고 검은 반점이 생긴 이유>
(1) 과습이나 과하게 비료를 줄 때
물은 겉흙이 완전히 바삭바삭 마를 때까지 기다렸다가 주고,
비료는 더 이상 주지 마세요.
이와 더불어 최대한 통풍이 잘되고
따뜻한 햇볕을 쬘 수 있는 장소에 화분을 놔주시고
증상이 나아질 때까지는 잎에 분무하지 말아주세요!! 절대!!

세균이 다른 잎으로 옮겨붙지 못하도록
감염된 잎을 소독된 가위로 잘라주셔도 됩니다만...
가위질 자체가 콤팩타의 잎에 새로운 상처를 만들 수도 있으니
증상이 극도로 심하지 않다면 잎은 자르지 말아주세요.


(2) 물의 염소함유량
많은 분들이 화초에 물을 주실 때
수돗물을 그대로 주시곤 하는데요.
수돗물의 염소나 중금속에
어느 정도 면역을 보이는 식물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식물들도 있습니다.
드라세나 콤팩타의 경우 수돗물에 용해되어 있는
염소 성분에 영향을 받아 잎에 갈색 반점이 생기곤 하는데요.
수돗물에 함유되어 있는 염소 성분은
공기 중으로 휘발되기 때문에 이틀 정도 미리 받아 놓은 후
물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3) 새로운 토양 적응
새롭게 분갈이를 한 콤팩타의 경우
콤팩타의 뿌리가 하루빨리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비료를 주거나 물을 주는 것은 삼가는 게 좋습니다.

이런저런 노력에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시중에 파는 살균제 제품을 사서 사용방법에 맞게
뿌려주시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잎 끝이 갈색으로 변하고 말라가요"
공중습도가 낮아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자주 분무를 해주어 공중습도를 높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