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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도심서 헬기 추락...세월호 현장 지원을 마치고 복귀하던중...안타깝네요!

제일컴퓨터 2014. 7. 17. 14:25

 

 

오늘 오전 10시 50분쯤 광주 광산구 장덕동 부영아파트 옆 인도에 헬기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헬기에 타고 있던 조종사 정성철 소방경, 조종사 박인돈 소방위, 정비사 안병국 소방장, 구조대원 신영룡 소방교, 구조대원 이은교(31) 소방사 등 5명이 숨졌다.

버스 승강장에 있던 여고생 1명도 파편에 맞아 가벼운 부상을 당했다.

한 목격자는 쾅 소리와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았다고 말했다.

목격자들은 불이 붙은 상태로 헬기가 떨어졌으며 폭발하듯 부서지면서 파편이 주변 상가 등으로 튀어 건물 유리가 깨지기도 했다고 전했다.

사고 현장은 광주 신흥 택지지구인 수완지구로 아파트·학교·원룸 등이 밀집한 곳이어서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했다.

관계자들은 조종사가 인명피해를 막으려고 인도 쪽으로 추락을 유도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사고 헬기는 강원도소방본부 제1항공대 소속으로 2001년 유로콥터에서 생산돼 국내 도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탑승자들은 지난 14일부터 진도군 팽목항에서 세월호 참사 현장 지원을 마치고 복귀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밝혀져 안타까움이 더 해지고 있다.

 

이런 일이 또 발생하네요~ㅠㅠ

더군다나 세월호 참사현장 지원을 하신분들이라 가슴이 더 아픕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이 더 걱정입니다.~~

안그래도 소방공무원 처우가 안좋다고 하시던데...

다들 힘 내시기를 바랍니다.